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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물건 후기

샤크 플렉스타일 에어스타일러 드라이기 대용으로 아쉬웠던 후기

by steadywriter 2025.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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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유튜브에서 샤크 플렉스타일 에어스타일러 광고를 하시는 유튜버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는 이번에 구입한 것이 아니라, 기존에 집에 있던 제품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사용해 본 결과 드라이기 대용으로 쓰기에는 아쉬운 점들이 있었습니다. 어떤 점에서 아쉬웠는지 솔직하게 적어보겠습니다.

 

 

샤크 플렉스타일 에어스타일러

샤크 플렉스타일 박스
박스

 

1년도 더 전에 가족이 샤크 플렉스타일을 구입해서 선물해 주었습니다(내돈내산은 아니지만 가족돈 가족산으로, 광고 아닙니다). 저는 평소 드라이기만 사용하고 스타일링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편이라 한 번도 사용하지 않고 모셔두기만 했습니다.

 

그러다가 며칠 전에 사용하던 헤어 드라이어가 고장이 났습니다. 새로 드라이어를 구입할까 하다가 요즘 유튜브에 자주 광고가 나오는 샤크 플렉스타일이 집에 있다는 것이 떠올랐습니다. 이참에 드라이어 대용으로 한 번 사용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샤크 플렉스타일 구성
샤크 플렉스타일 구성

 

박스를 열어보니 다양한 구성품들이 들어있었습니다. 헤어 스타일링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좋을 것 같습니다.

 

 

접는 방법

기본적으로 긴 봉 형태로 생겼는데요, 버튼을 눌러서 접으면 일반적인 드라이어 모양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돌려서 접는 버튼
돌려서 접는 버튼

 

위의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돌리면 아래 사진과 같이 ㄱ자 형태로 접힙니다.

 

샤크 플렉스타일 접은 모습
기역자로 접은 모습

 

 

드라이기 대용으로 아쉬웠던 후기

헤어 드라이기 대용으로 사용해본 솔직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우선 좋았던 점을 적어본 다음, 아쉬웠던 점을 적어보겠습니다.

 

 

좋았던 점

우선, 본체와 전선이 연결되는 부분이 튼튼해서 좋았습니다. 이번에 폐기한 일반 드라이기는 본체와 전선이 연결되는 부분이 벗겨져서 버리게 되었는데, 샤크 제품은 튼튼해 보입니다.

 

본체 자체도 마감이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가격대가 높은 제품(40만원 대)이니 그렇겠지만, 디자인도 예뻤습니다.

 

구성품도 다양해서 스타일링 목적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은 만족하실 것 같기도 합니다.

 

 

아쉬웠던 점

드라이기로 사용하며 아쉬웠던 점입니다.

 

1. 머리카락이 잘 안 말랐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일반 드라이기(비싼 제품 X)에 비해 머리가 잘 안 말랐습니다. 훨씬 오래 말리고 있는데도 일반 드라이어로 말릴 때보다 덜 말랐다고 느꼈습니다. 저만 그런 줄 알았는데 가족에게 물어보니 역시 그렇게 느꼈다고 합니다.

 

바람 세기도 센 편인 것 같은데 왜 그런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2. 머리카락이 잘 엉켰습니다.

직모이고, 평소에 드라이기를 사용할 때 머리카락이 엉킨 적이 거의 없는 편인데 샤크 플렉스타일로 머리를 말릴 때 계속 엉켜서 당황스러웠습니다. 머리카락 전체가 엉키는 것이 아니라, 양쪽 귀 옆(앞머리 옆부분)에 있는 머리카락 끝부분만 엉켰습니다.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가족에게 물어보니 역시 같은 현상이 나타났다고 했습니다.

 

일반 드라이기에 비해 작은 구멍에서 센 바람이 나와서 그런 것인가 싶은데 잘 모르겠습니다.

 

 

3. 소리가 시끄러운 편입니다.

일반 드라이기에 비해 소리가 시끄럽다고 느꼈습니다. 샤크 제품만 그런 것인지 다용도 헤어 스타일러 제품들은 대체로 이런 편인지 모르겠습니다. 

 

 

결국에 샤크 플렉스타일은 스타일링 용도로 쓰기로 하고, 머리 말리는 용으로 일반 드라이기를 새로 구입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일반 드라이어가 머리 말리기에는 훨씬 좋다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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